'형들이 질 순 없지' 벤투호, 김학범호에 3대0 승리

입력 2020-10-12 21:53:08 수정 2020-10-12 22:08:46

이동경 선제골, 이주용·이영재 골

12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의 친선경기 2차전에서 국가대표 이동경이 선취골을 넣고 있다. 연합뉴스
'관중들과 함께하는 기쁨' 12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의 친선경기 2차전에서 국가대표 이동경이 골을 성공시킨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의 친선경기 2차전에서 국가대표 이동경이 선취골을 넣고 있다. 연합뉴스

국가대표팀이 이동경의 선제골과 이주용·이영재 골을 앞세워 올림픽팀을 3대0으로 이겼다.

국가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0 하나은행컵 2차전 경기를 치렀다.

국가대표팀은 김태환, 심상민, 권경원, 손준호, 주세종, 이동준, 이동경, 김인성, 이정협, 김영빈, 조현우가 선발로 나섰다. 올림픽팀은 이유현, 이상민, 조규성, 정승원, 조영욱, 김진야, 김대원, 김태현, 한찬희, 맹성웅, 이광연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은 양 팀 득점없이 마무리됐다.

후반 10분 국가대표팀의 역습상황에서 이동준의 패스를 받은 이동경이 왼발로 침착하게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이주영, 이영재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올림픽팀을 3대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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