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빛으로병원] 전국 최다 유방외과전문의 보유

입력 2020-10-14 06:30:00

이동석 원장, 한국유방암학회 부회장·대한유방갑상선외과의사회 회장 역임

분홍빛으로병원 의료진들이 활짝 웃어보이고 있다. 분홍빛으로병원 제공
분홍빛으로병원 의료진들이 활짝 웃어보이고 있다. 분홍빛으로병원 제공

올해 개원 22주년을 맞이한 분홍빛으로병원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모든 병원 중 유방외과 전문의가 가장 많은 병원이다. 개원 당시 2명의 유방외과 전문의와 1명의 내과 의사가 진료를 시작했지만, 지금은 9명의 유방외과 전문의와 1명의 종양내과 의사가 전문적인 진료 중이다.

초기 유방암, 갑상선암의 1차 검진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넘어 최근에는 외부 1차 검진기관에서 진료 후 정밀검사를 위해 의뢰하는 2차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그간 800여 건의 유방암 수술, 2천여 건의 갑상선 수술을 시행하는 등 3차 의료기관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동석 분홍빛으로병원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대병원에서 외과전문의 과정을 마치고 미국 USC대학병원 노리스(noriss)암센터에서 암을 연구했다.

한국유방암학회 부회장 및 대한유방갑상선외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이사, 대한외과초음파학회 부회장 등 폭넓고 활발한 학회활동을 하고 있다.

이 원장은 유방암 진단에 있어 기본이 되는 검사인 유방엑스선이 정확하게 촬영되려면, 유방촬영기에 대한 엄격한 품질관리가 필수적으로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한다.

이 원장은 대한유방갑상선외과의사회 회장 역임 당시 국정감사에서 유방촬영기 품질관리가 사실상 유명무실하게 이뤄지는 문제를 제기해, 유방촬영기 설치병원에 상주하는 의사가 품질관리교육과정을 이수해 직접 품질관리를 할 수 있게 규정을 바꿨다.

유방촬영영상에 대한 상시적인 품질관리가 이뤄지게 함으로써 환자들이 불필요한 유방촬영을 하게 되는 것을 막고, 유방암의 조기 진단에도 큰 기여를 한 것이다.

또한 이 원장은 대한외과초음파학회에서 개최하는 연수 강좌에서 유방·갑상선 초음파검사 및 맘모톰 수술 실습을 지도하는 교수로 활동 중이다.

1년에 두세차례 이상 대한의사협회, 대한외과학회 등 다양한 학회에 초빙돼 유방암과 갑상선암의 진단과 치료, 초음파검사, 맘모톰 수술에 대한 강의 및 연구 발표를 한다. 맘모톰 수술 트레이닝센터로 지정된 분홍빛으로병원에는 교육을 받기 위해 의사들이 찾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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