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기구 "한국, 코로나19와 불평등 모두 해소한 우수사례"
한국이 국제구호단체 옥스팜 등이 평가한 불평등 해소 실천 지표(CRI) 보고서에서 158개국 중 46위를 차지해 2년 전보다 순위가 10계단 상승했다고 옥스팜 등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은 코로나19 대응과 불평등 해소를 함께 실천한 우수사례로 꼽혔다.
CRI 지표는 빈부 격차를 줄이기 위한 각국 정부의 노력을 측정해 순위를 매긴 것으로 공공서비스(보건·교육·사회보장), 조세제도, 노동정책 등 3개 부문에 대한 평가를 담고 있다.
한국의 순위는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 중에서 뉴질랜드(8위), 일본(15위), 호주(16위)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는 터키(87위)와 멕시코(73위)에 이어 꼴찌에서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낮았다.
전체 1위는 노동권 보장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은 노르웨이였다. 이어 덴마크와 독일, 벨기에, 핀란드가 각각 2∼5위에 올랐다. 미국의 순위는 G7 국가 중 최하위인 26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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