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가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을 극복하기 위해 '채용맞춤형 취업준비반'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채용맞춤형 취업준비반은 매년 졸업예정자 80여 명을 선발해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에 따라 그룹을 나눈 뒤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지역인재 9급 공무원 3명 ▷공공기관 2명 ▷대기업 61명 ▷해외취업 24명 ▷4년제 유수 대학 진학자 31명 등으로 해마다 9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진로취업지원팀은 지난 5일 채용맞춤형 취업준비반 그룹별 특강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직업기초 및 전공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취업서류 작성 및 면접 교육과 함께 직무체험 ▷외국어 교육 ▷취업 상담 및 알선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우수 취업자들의 취업 성공사례분석을 통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채용 맞춤형 커리큘럼을 다변화하고 AI 심사 및 화상 면접 교육을 추가했으며, 학습격려 및 취업성공 장학금, 자격증 취득 장학금 등 장학금 지원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2월 졸업과 동시에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취업한 우진수 씨는 "채용맞춤형 취업준비반을 통해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맞춤형 취업서류 작성법 및 면접 스킬을 익힌 것이 성공취업에 큰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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