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교향악단 공연이 11일(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2020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가운데 지역 오케스트라 첫 번째 주자인 대구MBC교향악단은 지휘자 진솔,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텔 리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대구MBC교향악단은 이날 멕시코 출신 작곡가 마르케스의 '단존 제2번'을 시작으로 차이코프스키가 작곡한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차이코프스키의 마지막 교향곡인 제6번 '비창'을 차례로 연주한다.
지휘자 진솔은 '자유로운 지휘봉 놀림을 가진 신예' 등으로 평가받고 있는 젊은 지휘자이다. 바덴바덴 필하모니, 캄머오케스터 하일브론 등 해외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으며, 국내에서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 등을 지휘했다.

2015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한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텔 리는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등과 협연 무대에 올랐으며 실내악 연주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권은실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조직위원회 사무국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오케스트라가 전하는 위로와 치유, 희망의 음악을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1만원. 공연 티켓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http://concerthouse.daegu.go.kr),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예매하면 된다. 053)250-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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