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6시 30분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대구로 압송중
경찰, "코로나19 검사 뒤 음성 나오면 곧바로 수사에 착수"
범죄자들의 신상 정보를 임의로 공개하는 인터넷 사이트 '디지털교도소' 1기 운영자로 알려진 30대 A씨가 6일 오전 6시 30분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대구로 압송되고 있다.
A씨는 성범죄와 강력 사건 범죄자로 지목된 사람의 신상을 인터넷 사이트에 공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다 지난달 22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르면 이날 오전 10시 전에 대구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대구시내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
검사 결과는 5~6시간 이내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음성이 나오더라도 자가격리 기간을 지켜야 해 경찰도 대구시내 경찰서 유치장 중 한 곳을 특별 격리 유치장으로 지정해 A씨를 수감할 예정이다.
A씨는 음성 결과가 나오는 즉시 대구경찰청으로 데려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A씨에 대해 내일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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