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하!" 펭수 '크리스마스 씰' 주인공으로

입력 2020-10-05 13:20:07 수정 2020-10-05 19:21:24

대한결핵협회 결핵퇴치기금 캠페인 돌입
내년 2월 말까지 진행… 30억원 목표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카오톡 스토어로 참여 가능

펭수를 주인공으로 한 2020년도 크리스마스 씰. 대한결핵협회 제공
펭수를 주인공으로 한 2020년도 크리스마스 씰. 대한결핵협회 제공

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는 2020년도 크리스마스실 '펭-하! 펭수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를 발행하고 결핵퇴치기금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모금 캠페인을 펼친다.

올해 크리스마스실 주인공은 '펭수'다. 크리스마스실 소재 공모에서 가장 많은 요청이 있었던 '펭수'를 소재로 선정, 남극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펭수의 모습을 담았다.

2020년 크리스마스실 모금은 30억원을 목표로 삼았다. 내년 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협회는 크리스마스실 이외에도 그린실(키링)을 비롯해 머그컵, 컵코스터(컵받침), 펜, 엽서, 핀버튼 등 다양한 모금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모금은 10월부터 시작된다. 협회 쇼핑몰(loveseal.knta.or.kr)을 비롯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smartstore.naver.com/christmas-seal), 카카오톡 스토어(store.kakao.com/christmasseal) 등 온라인 모금처와 전국 우체국 창구, 각 학교·직장 우편 모금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협회는 크리스마스실 모금을 통해 결핵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연간 200만 명의 결핵 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노숙인, 외국인 근로자, 도서산간지역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검진 및 불우 결핵시설 지원사업, 노인 결핵환자 복약 지원 등의 사업도 함께 하고 있다.

경만호 회장은 "소액으로 참여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실 모금을 통해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결핵환자를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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