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26%, MBC 34% 각각 증가…SBS와 종편 4사는 감소
정희용 의원 “공영방송의 공적 책임 수행하지 못해” 지적
최근 3년 간 주요 방송사 가운데 언론중재위원회 조정 청구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MBC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정희용(고령성주칠곡) 의원이 언론중재위로부터 최근 제출받은 자료에 따른 것이다.
2017~2019년 주요 7개 방송사의 조정 청구건수는 ▷MBC 168건 ▷KBS 159건 ▷SBS 148건 ▷JTBC 116건 ▷MBN 56건 ▷TV조선 54건 ▷채널A 48건 순이었다. 특히 2019년의 경우 민영방송인 SBS와 종편방송 4사는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KBS는 38건에서 86건으로, MBC는 52건에서 70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공영방송인 KBS와 MBC의 지난해 언론중재위원회 조정 청구건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자극적이고 튀는 소재, 사실과 다른 오보 때문"이라며 "공영방송의 공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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