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요양병원]환자중심의 양한방 협진

입력 2020-10-07 06:30:00

팔공산 자락의 편안한 휴식처

팔공요양병원 전경
팔공요양병원 전경

가족 중 누군가가 치매 및 노인성 질환을 앓게 된다면 우리는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당장 눈에 밟히는 가족이다. 물심양면 모든 정성을 쏟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은 정성을 외면한다. 치매 앞에 효자 없다는 말, 끝내 부모를 놓지 못하다 불효자 멍에를 뒤집어 쓴 주변의 이야기가 크게 들린다.

암 수술 이후 요양할 곳을 찾는 이들은 어떤가. 특히 암환자가 여성이고, 자식이 있는 어머니라면. 의학적 완치 판정인 5년까지 길고 지겨운 자신과의 싸움에서 스스로에게 전념할 수 있을까.

팔공요양병원은 이런 고충을 덜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자연친화적인 팔공산 자락에 자리잡은 요양 전문병원이다. 노인성 치매와 중풍, 파킨슨병, 척추 손상 및 회상성 뇌 손상 환자를 위한 차별화된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뿐 아니라 특히 중증 암환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대구 도심과 가깝지만 도심과 차별되는 공기는 팔공산 자락의 가장 큰 장점이다. 무엇보다 팔공요양병원은 양방·한방 치료프로그램과 특수치료 프로그램을 결합한 통합의학적 암 치료 프로그램에서 차별성을 보인다.

암환자의 면역을 증강시켜주는 자닥신, 이뮤알파 면역주사치료, 미슬토 항암보존치료에다 항산화제 치료인 셀레늄 면역치료, 비타민 면역치료 등 암 치료 전문요법을 환자 특성에 맞게 적용하고 있다. 침, 쑥뜸, 부황 등 한의학적 치료도 병행한다.

'밥은 또 하나의 치료'라는 기치 아래 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후 약해져 있는 체력과 떨어진 입맛을 살려주고, 면역 기능을 높이기 위해 양질의 식재료와 체질별 식단, 균형잡힌 영양식을 제공하고 있다.

암환자들의 정신적 안정을 위해 요가, 명상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암환자들이 완치에 이르는 필요충분조건인 맑은 공기와 물은 기본이다. 팔공산의 수려한 환경을 벗삼아 체력을 길러주는 등산코스도 갖추고 있다.

권오헌 효천의료재단 이사장은 "전문적인 치료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편안하고 좋은 환경에서 내 부모님, 내 가족을 모신다는 마음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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