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1902년 9월 29일 프랑스 작가 에밀 졸라 사망

입력 2020-09-28 14:49:29 수정 2020-09-28 15:56:41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소설 '목로주점' '나나' '제르미날' 등을 쓴 프랑스 자연주의 문학의 인기 작가 에밀 졸라가 파리에서 사망했다. 파리에서 태어나 남프랑스 엑상프로방스에서 자란 그는 27세에 데뷔해 20권의 '루공마카르 총서'로 대가의 반열에 올랐다.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간첩으로 몰린 드레퓌스의 무죄를 주장하여 진실과 정의를 사랑하는 모럴리스트의 면모를 보인 그는 팡테옹 국립묘지에 안치됐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