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사 입구 소나무숲길에 꽃무릇 단지 눈길

입력 2020-09-25 19:11:01

천년고찰 청도 운문사 솔바람길에 꽃무릇이 활짝 피어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천년고찰 청도 운문사 솔바람길에 꽃무릇이 활짝 피어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 운문사 입구 솔바람길에 꽃무릇 8만여 송이가 활짝 피어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도군이 매년 꽃무릇 단지를 확장하고 있어 앞으로 수 백년된 고목과 꽃무릇이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운치를 더해 줄 전망이다.

9월에서 10월에 피는 꽃무릇은 꽃이 진 뒤에 잎이 자라기 때문에 꽃과 잎이 한 번도 만날 수 없어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청도군 관계자는 "아름드리 고목과 꽃이 어우러지는 명품 소나무숲으로 가꿔 방문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천년고찰 청도 운문사 솔바람길에 꽃무릇이 활짝 피어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천년고찰 청도 운문사 솔바람길에 꽃무릇이 활짝 피어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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