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전찬걸 울진군수 인터뷰

입력 2020-09-21 14:43:28

울진은 전국 최고의 힐링도시

전찬걸 울진군수
전찬걸 울진군수

"울진은 산과 바다, 온천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힐링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강점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많이 아쉽습니다."

울진은 그동안 지리적 특성상 교통이 불편해 접근성이 떨어졌으나 현재 동해선(포항∼삼척) 철도건설을 비롯해 국도 36호선 직선화도로 개통 등으로 수도권과 대구경북에서의 접근성이 아주 편리해지고 있어 울진의 도약이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 있다.

전 군수는 "이제 대구에서도 2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좋아져 내륙지역 주민들의 동해안 바다와 온천 체험이 한층 수월해 졌다"면서 "울진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는 대구경북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안겨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문을 연 국립해양과학관을 비롯해 앞으로 준비중인 해양치유센터까지 들어서게 되면 울진은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해양힐링이 가능한 지역으로 우뚝 서게 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전 군수는 "아름다운 불영계곡 국립공원화와 성류굴, 왕피천 주변 관광자원화 조성, 국립해양과학관과 더불어 금강송에코리움과 연계해 관광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많은 국민들이 울진에서 동해안 최고의 절경을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찬걸 울진군수
전찬걸 울진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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