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106명·해외유입 4명…누적2만2천893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동안 110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어 누적 2만2천89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과 비교해 16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이 106명, 해외유입이 4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7일째 100명대를 기록했지만, 전날(126명)보다 소폭 줄어들며 이틀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수도권의 오피스 밀집 지역과 자동차공장, 교회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비중도 27%에 육박하고 있어 여전히 확산 우려가 남아있다.
국내발생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38명, 경기 41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총 90명이고, 충남·경북 각 4명, 부산·대구·대전 각 2명, 충북·전북 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오피스 밀집 지역인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전날 정오 기준으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광명시 소하리공장과 관련해 현재까지 최소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 부천시 남부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명은 서울(2명), 경남(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378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152명으로 전날보다 2명이 늘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2천79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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