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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만화 캐릭터 톰과 제리를 연상케 하듯 고양이와 청설모가 은행나무에서 서로 맞닥뜨렸다. 18일 대구가톨릭대학교 효성캠퍼스 교양관 앞 나무에서 한동안 부동자세로 서로를 응시하며 경계하는 모습이 마치 만화영화 속의 한 장면 같다. 고양이와 쥐과는 앙숙이다. 생쥐부터 청설모, 다람쥐, 햄스터 등 쥐과 동물은 고양이와 만나기만 하면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을 한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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