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2주간 범죄예방 홍보, 대응에 총력
경찰이 오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2주간 추석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중 112 중요신고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 112신고 건수가 평일에 비해 일평균 10.7%(46.2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정폭력과 폭력이 각 32.3%, 39.8%으로 대폭 늘었다.
대구경찰은 21~27일 1단계로 취약지역 점검 및 홍보를 실시한다.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상대적으로 보안시설이 취약한 제2금융기관을 비롯해 편의점, 귀금속점 등을 중심으로 점검을 하고 범죄예방 요령을 알릴 예정이다.
28일부터 10월 4일까지는 경찰 역량을 집중하는 2단계로, 자원근무자와 경찰관 기동대 등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범죄 예방에 나선다. 특히 금융기관 주변 강도 범죄 예방과 야간 골목길 위주로 침입 절도, 성폭력 예방에 집중한다. 또한 가정폭력(아동학대) 재발 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담당 경찰관이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추석명절 특별방범활동 기간에 강·절도 등 민생침해범죄 예방에 집중 함으로써 시민들이 평온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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