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18일까지 원격 수업, 학생과 교직원 등 78명 추가 검사키로
대구 달성군 서동중학교 2학년 학생 1명이 17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학교 전체가 원격 수업 체제로 전환됐다.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 학생은 14일 하교한 뒤 감기 증상을 보여 부모와 담임교사에게 알리고 이후 등교하지 않았다. 16일 달성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17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문제는 이 학생의 동선. 학년별 격주 등교 방침상 지난주는 이 학생이 등교하지 않는 차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의 판단에 따라 학생 61명과 교직원 17명 등 78명이 추가로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게 됐다.
시교육청은 관계자는 "일단 18일까지 서동중이 원격 수업을 진행하도록 했다"며 "추가 검사를 받는 이들에게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확인하고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