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가와 소비자 잇는 복합 테마공간으로 구성
경북 포항시에 전국 최대 규모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문을 열었다.
포항시는 16일 로컬푸드 판매시설, 시민 휴식을 위한 카페·뷔페·레스토랑 등을 갖춘 '포항시산림조합 로컬푸드 직매장'을 임시개장했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당초 지난달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잠정 연기한 바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숲마을(흥해읍 새마을로 331-6) 내에 자리잡았다. 1층에는 유리온실 카페와 직매장, 2층에는 뷔페·푸드코트가 있다. 매장 면적은 로컬푸드 직매장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인 927㎡이다.
이곳에선 친환경 농산물, '영일만친구' 인증브랜드 가공식품, 포항축협의 무항생제 축산물, 수산물 인증브랜드 '해선생'의 수산물 등 건강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지역민들의 힐링과 연계된 친환경 품목 직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사업 선정 초기부터 직매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88개 전문 농가를 조직했다. 특히 농산물품질관리원 지원을 받아 출하 농산물을 무작위로 뽑아 각종 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성에 중점을 뒀다. 오주훈 포항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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