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추가 상승 가능…"
코스피가 코로나19장기화에도 연이어 연고점을 갈아치우면서 완연한 증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5.67포인트(0.65%) 오른 2,443.58에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8년 6월 12일(2,468.83) 이후 2년 3개월여만에 최고치이기도 하다.
코로나19 확산 충격으로 지난 3월 1,400선까지 떨어진 코스피가 약 반년 만에 1,000포인트 가까이 뛰어오른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동학 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열기와 넘치는 시중 유동성 등이 증시를 끌어올린 동력으로 꼽는다.
특히 이날은 외국인이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사자'에 나서면서 상승장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천501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코스피200 선물도 3천958억원 사들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형 반도체주에 외국인 수급이 집중되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기대감까지 가세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증권가 일각에서 코스피의 추가 상승을 기대해볼 여지가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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