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지역감염 일주일 만에 다시 '0명'

입력 2020-09-15 16:51:41

지난 8일 이후 확진자 없어…교회와 병원 등 확산세 잡혀
순식간에 집단감염으로 번질 우려 여전…방역수칙 준수 중요

권영진 대구시장이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는 모습.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는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에서 일주일 만에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지역감염은 0명을 기록했다. 총 확진자와 입원 환자는 전날과 같이 각각 7천112명과 76명이었다.

이날 지역감염 '0명'은 지난 8일 이후 일주일 만이다. 지난달 15일 지역사회 재감염 이후 지역감염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세 번째다.

대구시 관계자는 "그동안 감염이 발생한 교회와 병원, 판매모임 등의 확산세가 진정된 상황"이라며 "지난달 15일 이후 집단감염이 60%를 넘는 등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사람으로 전파될 우려가 여전해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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