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수의사회,동네 길고양이 중성화 봉사활동 펼쳐

입력 2020-09-15 16:30:00

아름다운 공존, 따뜻한 동행, 동네고양이행복발전소 길고양이 군집TNR봉사
대구시수의사회 ‘생명존중’동물의료봉사단

대구시수의사회(회장 박준서)는 13일 대구 달서구 동네고양이 행복발전소에서 경북대 수의대와 공동으로 제2차 '생명존중' 동물의료봉사단을 구성하여, 동·고·행(동네고양이 행복발전소·대표 이율리아) 길고양이의 군집 TNR(중성화 사업)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대구시수의사회 및 경북대 수의대 학생, 동·고·행 관련 봉사자들의 참여로 진행되었다.

대구시수의사회는 수년 전부터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었지만, 특별히 이번 봉사에서는 동물의료봉사팀들을 고양이 중성화수술 전문 팀으로 구성하고 이날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36마리를 수행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대구시수의사회 박준서 회장, 김봉만·박순석·김현정 등 이사와 회원들, 경북대 수의대 외과학교실 권영삼 교수, 조직학교실 박상준 교수, 대학원생들이 동참했다.

박준서 회장은 이번 동·고·행 봉사활동을 통해 길고양이 TNR 사업의 문제점과 수정 보완할 사안을 보다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고양이 관련 단체와 함께할 것을 밝혔다.

박준서 대구시수의사회 회장은 "대구시 유기동물 및 동물의료지원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대구시 반려동물테마파크' 설립에 적극적으로 함께하면서, 반려동물 복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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