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우즈벡 코로나19 극복위한 'K방역 물품' 지원

입력 2020-09-14 17:18:08 수정 2020-09-14 19:23:08

마스크, 장갑, 페이스 쉴드… 환자 치료 위한 산소마스크 등 지원

칠곡경북대병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지역민을 위한 K방역 물품 지원에 나섰다. 왼쪽에서 두번째가 손진호 병원장. 칠곡경북대병원 제공
칠곡경북대병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지역민을 위한 K방역 물품 지원에 나섰다. 왼쪽에서 두번째가 손진호 병원장. 칠곡경북대병원 제공

칠곡경북대학교병원(원장 손진호)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주민을 위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주정부의 요청으로 방호복, KF94 마스크, 니트릴 장갑, 페이스 쉴드, 환자 치료를 위한 산소 마스크 등을 지원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5천여 명이며, 사망자 또한 380여 명에 이른다.

앞서 칠곡경북대병원은 지난해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국 순방 당시 사마르칸트 국립의과대학 및 병원과 경북대병원 간의 의료협력, 학술연구, 교육 분야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칠곡경북대병원은 지난해 11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의료진을 위한 '한국형 의료시스템, 최신 의료기술에 대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손진호 원장은 "칠곡경북대병원의 K방역 물품 지원으로 우즈베키스탄이 코로나19 방역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