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4시 무인북카페 '뮤지칸테'
26일 오후 4시 야외 다목적마당 ‘하이튠즈’
수창청춘맨숀은 이달 다양한 공간적 특성을 이용한 실험적 무대 '수창청춘극장'을 연다.
수창청춘극장은 이달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수창청춘맨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제한적인 장소에서 관람객 사이에 거리를 두고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현대무용, 디제잉, 퓨전 성악 등이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다원 공간에 펼쳐지게 된다.
19일 오후 4시 수창청춘맨숀의 무인북카페에서는 '뮤지칸테'(MusiCante)의 따뜻한 목소리가 관객을 맞이한다. 모든 음악을 노래한다는 뜻의 퓨전성악가 '뮤지칸테'가 준비한 '라은이에게-세계기행 콘서트'에서는 세계를 다니며 화려한 무대 위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소프라노 현미가 이제는 어머니가 되어 그녀의 어머니를 회상하며 딸 라은이에게 '엄마의 노래'를 들려준다.
26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대구 출신 청년 4명으로 이루어진 DJ팀 '하이튠즈'가 'Listen On Hitunes'라는 제목으로 펑크, 소울, 알앤비, 디스코, 하우스 등의 음악 장르로 야외 다목적마당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기존의 EDM 지향 퍼포먼스 DJ의 가벼움을 지양하고, 턴테이블을 이용한 정통 믹싱을 통해 사족 없이 DJ씬의 매력을 충분히 알릴 예정이다. 이날은 '하이튠즈'의 디제잉과 더불어 7월부터 매월 1회 진행되고 있는 '수창피크닉' 행사가 8시까지 진행돼 청년뮤지션과 함께한다. 문의 053)252-2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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