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신작 영화 '뮬란'이 엔딩 크레딧에서 중국 정부의 위구르족 인권 탄압을 정당화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달 개봉을 앞둔 국내에서도 불매운동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트위터 등 국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뮬란불매' '뮬란보이콧' 등 해시태그를 달고 "홍콩 경찰을 지지하는 출연진이 나오는 뮬란은 불매하겠다" "뮬란 불매에 참여하고 위구르족 탄압 문제에 관심 가져 달라" "서양인 시각의 왜곡되고 문화 침략적인 아시안 영화를 원하지 않는다"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달 17일 국내 개봉 예정인 뮬란은 중국 남북조시대 여성 영웅 이야기를 다룬 동명의 애니메이션(1998)을 실사화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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