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11일 청년 복지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동양대와 경북전문대, 한국폴리텍대학 재학생을 상대로 주민등록상 영주에 거주하면 복지카드를 발행해 준다.
저출산과 고령화에다 청년층 유출로 급격한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했다.
카드에 할인 혜택을 부여함에 따라 주소 이전을 하지 않은 대학생 전입을 유도해 인구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학생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바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복지카드 가맹점을 이용할 때 학생증과 같이 보여주면 10% 할인해 준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대학생이 즐겨 찾는 업종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모집했다.
이 결과 카페, 음식점, 이·미용실 등 40여곳이 자율로 참여했다.
안동국 기획예산실장은 "대학생이 복지카드를 더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가맹점을 계속 모집한다"며 "다양한 인구 시책을 발굴해 살고 싶은 영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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