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선발 방식은 4년제대학과 비슷하지만 엄연한 차이가 있다. 취업난 속에 'U턴족' 등 증가 등 전문대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지만 선발 방법 등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막연하게 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이 많다. 2021학년도 전문대 수시 선발의 특징을 제대로 알아야 진학 전략도 짤 수 있다.
▶수시 1차, 2차 분리 선발
전문대는 1차와 2차로 나눠 수시모집을 한다. 먼저 전체 수시 모집인원 중 1차 선발 비율이 77.6%(2021학년도 기준)를 차지해 2차 때의 3배 남짓이다. 지원 시기에 차이가 많이 난다. 1차 원서접수는 9~10월에 하지만 2차는 11~12월에 원수를 받기 때문에 수능 점수를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시 2차의 모집인원이 적고, 4년제대학을 동시에 고려하는 학생들이 수시 2차에 몰리는 경향이 있어 일반적으로 수시 2차의 입시 결과가 1차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지원 횟수 제한 없어
4년제대학의 경우 수시에서는 최대 6회, 정시에서는 최대 3회를 지원할 수 있는 반면 전문대는 수시와 정시 모두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다. 이로 인해 경쟁률이 비교적 높게 나타난다.
특히 학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실용음악이나 항공서비스와 같은 모집단위는 경쟁률이 매우 높다. 그렇다고 너무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 높은 경쟁률만큼 추가합격하는 인원도 많기 때문이다.
한 가지 명심해야 하는 것은 전문대학에 수시전형으로 합격한 경우에는 4년제대학에 정시 지원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전문대와 4년제대학을 모두 고려하고 있다면 지원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
▶학생부 평가 제각각
전문대는 대학마다 학생부 반영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모집요강을 꼭 확인하고 내 성적을 가장 유리하게 평가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현명하다. 전문대학포털(www.procollege.kr) 내 각종 정보를 참고하는 것도 방법이다.
도움말: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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