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옥외광고전, 백산광고기획 정원표 씨 대상

입력 2020-09-10 17:07:46 수정 2020-09-11 18:39:02

목재로 깍두기 형상화한 작품 '깍두기'
경북도 대구가톨릭대 강당서 시상
입상작 31점, 입선작 55점 선정

제25회 경상북도 옥외광고대상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제25회 경상북도 옥외광고대상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백산광고기획 정원표 씨의 작품 '깍두기'가 제25회 경상북도 옥외광고대상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10일 대구가톨릭대 강당에서 시상식을 열고 정 씨 등 수상자들에게 시상했다. 도는 11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수상작품 전시회도 했다.

경상북도 옥외광고대상전은 옥외광고문화의 선진화와 품격 있는 도시 공간 창출을 위해 매년 개최된다. 우수한 작품을 발굴·보급해 간판이 아름다운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려는 목적도 있다.

올해 성인부, 대학생부, 학생부(초·중·고)로 나눠 공모한 결과 402점의 작품이 응모했다. 도는 심사를 거쳐 목재로 깍두기를 형상화한 대상 작품 '깍두기'를 포함해 총 31점의 입상작(대상1, 금상5, 은상9, 동상16)과 입선작 55점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
대상 수상작 '깍두기'. 백산광고기획 정원표 씨 작품. 경북도 제공

올해 시상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에 따라 초·중·고등학생 수상작은 각급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시상하도록 했다. 수상작품은 11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0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에 출품된다.

황석호 경북도 건축디자인과장은 "경북도는 앞으로도 옥외광고대상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간판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