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특성에 맞는 주거환경 개선 나서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은 장애인의 유형별 행동특성을 반영해 주택 내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2020년 장애인 맞춤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저소득 재가 장애인 가정에 문턱 낮추기, 싱크대 높이조절, 경사로 설치 등 장애유형 및 행동특성에 맞는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1차 맞춤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된 한 장애인은 "그동안 내 방 문턱 넘기도 어려워 노모의 도움 없이는 이동할 수 없었는데, 이제 혼자서 화장실도 갈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동구청은 저소득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달 25일까지 2차 대상자를 모집 중에 있다. 주택 현장조사 이후 장애 정도, 소득수준, 시급성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장애유형에 따른 주택 내 맞춤형 주거 환경 개선으로 장애인 이동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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