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오일장이 서면
평소에 못 보던
농사용 기구들이 많이 나오지
낫, 호미, 손 삽에 갈쿠리
대나무로 만든 손수 짠
광주리도 있고
별 희한한 물건들이 다 있지.
예전엔 오일장이 서면
물건을 찾는 농민들이 많아
아침부터 꽤나 분주했지만
지금은 세상일이 변해
손님은 없어도 점포 주인은
가지런히 농기구를 진열해놓고
온종일 손님오기를 기다리네.
손경찬(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
시골 오일장이 서면
평소에 못 보던
농사용 기구들이 많이 나오지
낫, 호미, 손 삽에 갈쿠리
대나무로 만든 손수 짠
광주리도 있고
별 희한한 물건들이 다 있지.
예전엔 오일장이 서면
물건을 찾는 농민들이 많아
아침부터 꽤나 분주했지만
지금은 세상일이 변해
손님은 없어도 점포 주인은
가지런히 농기구를 진열해놓고
온종일 손님오기를 기다리네.
손경찬(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