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풍력발전단지 조성, 향후 발전 수익 일부 지원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대표 조석)은 9일 경북 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2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 회사는 현대중공업그룹 자회사로 전기 공급 및 전기제어장치를 제조‧설치하는 기업이다.
2006년 3월 경상북도·영천시·군위군과 현대중공업간 영천 신녕면 및 군위 고로면 일대에 화산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당시 약정한 사항을 이날 이행했다.
화산풍력발전단지는 올해 7월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향후 발전수익 일부를 영천시와 군위군에 지원한다.
이창수 화산풍력발전단지 소장은 "바람 불어 좋은 풍력발전처럼 이번 장학금 기탁이 미래 인재를 키워낼 좋은 바람으로 불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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