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원 투입, 15개 교차로에 감응신호시스템 구축
국민의힘 김희국 국회의원(군위·의성·청송·영덕)은 9일 경북 의성군이 국토교통부의 '2021년 국도 감응신호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도28호선 의성 안계면 교촌교차로~다인면 상광교차로 구간 21.8km에는 교차로가 15곳이나 있다. 이로 인한 잦은 신호대기로 운전자들과 주민들의 민원이 적잖게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이 구간은 교차하는 차량 통행량이 많지 않아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는 차량으로 인한 잦은 사고로 신호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의성군은 내년 16억원(국비 13억9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5개 교차로에 감응신호시스템을 구축한다. 김희국 의원은 "사업이 완료되면 불필요한 신호 대기가 줄어들고, 신호 위반 차량이 줄어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감응신호시스템=방향별 이용 차량을 자동으로 감지해 꼭 필요한 신호만 부여하고, 나머지 시간은 주도로에 직진신호를 부여하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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