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행 정보 채널 '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가 극단적 선택 후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지 여드레 만인 9일 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조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그는 지난 1일 오전 11시쯤 용산구의 한 주택 내에서 의식 불명 상태로 쓰러져 있다가 지인의 신고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사고 전 인스타그램에 '모두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이제 더는 그 누구에게도 짐이 되지 않고, 내 갈 길로 떠나려고 한다'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여행에 미치다' 공식 인스타그램에 '양떼목장' 여행지 소개 관련 콘텐츠에 성관계 장면이 촬영된 영상이 함께 올라와 큰 논란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