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원인은 현대중공업 울산공장 다니는 아들로 추정
경북 예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보건 당국은 이 확진자가 현대중공업 울산공장에 다니는 가족에게 감염된 것으로 보고있다.
9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예천군에 거주하는 80대 여성 A(예천 50번)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울산에 거주하는 아들 부부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의 아들과 며느리는 8일과 9일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부부는 지난달 28~29일까지 예천에 거주하는 모친댁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들 부부가 모친댁에 방문한 시기가 역학조사 범위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A씨는 손주의 권유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예천 50번 확진자의 아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울산공장에 다니는 것으로 전해진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동선 확보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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