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문대 수시] 수성대, 첨단기술인 'ABC' 기반으로 혁신 추구

입력 2020-09-13 15:30:00

수성대는 첨단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대학을 혁신, 맞춤형 인재를 기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수성대 간호과 실습 모습. 수성대 제공
수성대는 첨단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대학을 혁신, 맞춤형 인재를 기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수성대 간호과 실습 모습. 수성대 제공

수성대(총장 김선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반화하고 있는 '언택트(Untact) 시대'를 맞아 대학을 'ABC' 기반으로 혁신한다. ABC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Blockchain)과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 등 첨단 핵심기술의 알파벳 첫 글자들을 딴 말이다.

수성대는 'ABC과'를 신설, 관련 기업의 맞춤형 학과로 운영한다. 또 지식 정보 플랫폼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웹툰, 웹소설 관련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웹툰스토리과를 신설했다. '웹문화콘텐츠창작실·스토리텔링실습실' 등 관련 인프라도 확충했다.

이번 신입생들에겐 다양한 혜택을 준다. '외국어 능력자 전면 장학금'을 제공하고 해외현장학습제도를 신설해 글로벌현장학습, 해외어학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간호학과를 제외한 모든 신입생들에게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돌려주는 'Only1특별장학제도'를 실시해 사실상 '반값 등록금'을 시행하고 있다. 기숙사는 모든 신입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꿈과 끼, 열정, 인성과 적성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학생부 반영 비율을 30%로 줄이고 면접을 70%(간호학과, 치위생과, 방사선과 등 3개 학과는 면접 성적 40% 반영)까지 반영하는 게 특징이다. 수시 전형에선 24개 학과에서 전체 모집정원의 96%인 1천222명을 선발한다. 또 정원외 전형으로 대졸자(50명), 농어촌(35명), 기초수급자(39명), 성인재직자(40명) 재외국인(4명) 등 모두 168명을 뽑는다.

비교과 전형은 교과 성적보다 봉사활동, 창의적체험활동, 출결 성적, 자격증 등 비교과 성적과 수험생의 인성과 적성, 목표 의식과 학업 의지 등 발전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뷰티스타일리스트과 27명 등 5개 학과에서 모두 73명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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