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보름 만에 지역감염자 발생하지 않아
교회·병원·판매모임 등 집단감염 관련 검사에서 추가 전파 사례 없어
방역당국 "20일까지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천이 중요"
대구경북의 코로나19 신규 지역감염 발생이 멈췄다. 특히 대구는 보름 만에 지역사회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참여와 함께 집단감염을 일으켰던 교회·병원·판매모임 관련 접촉자 검사에서 추가 전파사례가 나오지 않은 덕분이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 신규 지역감염 '0명'을 기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만 2명이 발생했다. 지역감염 미발생은 지난달 24일 이후 15일 만이다. 지난달 30일 30명까지 급증했던 대구의 확진자는 이달 3일 이후 10명 이하를 유지해왔다.
대구시 관계자는 "많은 감염자를 배출했던 병원과 교회의 접촉자 검사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다행히 추가 전파가 없었다"며 "그동안 지역감염자 대부분이 수도권 관련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달 20일까지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북에서도 지역감염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해외유입 3명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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