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120명·해외유입 16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동안 136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6명 늘어 누적 2만1천432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발생이 120명이고, 해외유입은 16명이다.
한때 400명대까지 치솟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200명대, 100명대 등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며 지난 3일부터는 엿새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는 데다 각종 소모임과 직장, 종교시설 등에서 크고 작은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방심하기엔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별로는 서울 67명, 경기 29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에서만 98명이 새로 확진됐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광주 12명, 대전 4명, 울산 3명, 부산·세종·충북 각 1명 등이었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전북·경북(각 3명), 경기·대구(각 2명), 광주·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41명이 됐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11명 줄어 총 1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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