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대구최초 지역화 교재 '슬기로운 남구생활' 개발

입력 2020-09-08 16:30:00

남구청이 제작한 슬기로운 남구생활 교재. 남구청 제공
남구청이 제작한 슬기로운 남구생활 교재. 남구청 제공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오는 2020학년도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사회과 지역화 부교재 '슬기로운 남구생활'을 오는 9일 관내 초등학교에 배부하기로 했다.

'슬기로운 남구생활'은 대구미래교육지구 시범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남구 학생들이 지역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발됐다. 지역화 교재 개발은 대구시 최초다.

남구청 평생교육홍보과 교육지원팀과 현직 교원의 공동연구방식으로 제작된 교재는 남구보물지도 만들기, 현장체험학습, 기념품 제작하기 등 학생 참여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교재는 오는 2학기부터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수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남구청은 남구의 유튜브 채널 '모디라 남구'에 수업 관련 동영상을 꾸준히 업로드 해 수업 진행을 돕기로 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의 지역화 부교재는 지자체와 학교 간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교재로 남구 학생들이 고장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 생활모습을 수업 속에서 확인하고 배우며 고장을 더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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