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 사업 조속히 마무리되도록 소통하고 협력
"군민에게 낮은 자세로 다가가고, 군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또한 군민의 대표기관임을 잊지 않는 초심으로 돌아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회가 되도록 가교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김수태(57·국민의 힘) 청도군의회 의장은 후반기 의정운영 방향에 대해 더 성숙한 자세로 민의를 수렴하고, 지역 현장을 챙기는 의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군민에게 봉사하며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적극 나선다는 평가를 받을 방침이다.
김 의장은 "집행부와는 소통 및 공감을 통해 서로 신뢰하고, 의회는 대안과 정책을 제시하는 효율적인 운영이 바람직하다"며 "특히 군정 전반에 걸쳐 있는 불필요한 규제를 허물고, 군민의 불편 사항 해소와 제도개선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올해는 코로나19와 긴 장마, 태풍 등으로 농가가 깊은 시름에 잠겨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청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농업기반 분야, 도시재생 사업, 관광산업 활성화 등은 지역 소득증대와 연계해 큰 틀에서 현안을 챙기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사업비 2천5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아이쿱생협 자연드림파크 조성, 국도비 등 375억원이 투자되는 청도읍 도시재생뉴딜사업, 사업비 190억원이 예상되는 청도보건소 이전 등은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올해 청도반시축제와 코미디아트페스티벌 등 축제와 행사 전반이 취소돼 지역 관광산업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자치행정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견제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군정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집행부의 사전보고, 활발한 행정사무감사가 전개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청도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한 분야는 협력하는 대신 잘못된 부분은 적극 따지고 약속사항을 지키도록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 의장은 "믿고 맡겨준 군민들에게 더 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동료 의원들과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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