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모여 민관합동으로 금융지원
대구은행이 기업 보증 재원으로 100억원을 기술보증기금에 출연했다. 기술보증기금은 출연금의 20배수인 2천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대상 기업에 지원하고, 대구시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정책적으로 지원한다.
대구시는 7일 대구은행, 기술보증기금,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기술보증 지원을 위한 '대구시 민관합동 산업고도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대상은 대구에 있는 기술혁신선도형기업, 자동차부품 기업, 코로나19 피해 기업이며, 기업당 10억원 한도로 최대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자체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의 대출 문턱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특례보증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가까운 기술보증기금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의 중소기업 지원 모델을 구축했다"라며 "자동차부품, 섬유 등 코로나19 피해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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