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치매 안심도시 구미' 돕는다

입력 2020-09-09 14:33:59 수정 2020-09-09 19:10:41

구미·선산 치매안심센터와 업무협약

구미산단 내 LG디스플레이㈜와 구미치매안심센터 등 관계자들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구미산단 내 LG디스플레이㈜와 구미치매안심센터 등 관계자들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는 7일 구미시 구미치매안심센터(센터장 구건회), 선산치매안심센터(센터장 최현주)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LG디스플레이의 '안전한 구미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돌봄 사각지대 치매환자 지원 ▷치매 예방관리 및 치매시설 환경 개선 ▷치매 인식 개선 및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활동 전개 등 '치매 안심도시 구미' 만들기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돌봄 사각지대의 치매환자들에게 보행 보조차·보조기 등 복지용구를 지원하고 향후 긴급구호물품, 위생키트,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등 집수리, 온라인 치매 파트너 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채근욱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지부장은 "치매는 고령사회에서 우리 모두가 직면하게 될 사회적 문제"라며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치매 안심도시 구미'를 만들어가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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