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동안 198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8명 늘어 누적 2만842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00명대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28∼29일 이틀간 300명대, 30∼2일 나흘간 200명대로 다소 줄어든 뒤 전날과 이날은 이틀째 200명 아래를 유지했다.
하지만 교회와 도심집회 관련 확진자가 연일 늘어나고 있는 데다 치킨집과 김치공장, 골프장 등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발생이 189명이고, 해외유입은 9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68명, 경기 55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 128명이 나왔고, 충남 20명, 광주 10명, 대구 7명, 경북·충북 각 4명, 부산·대전·울산·강원·경남 각 3명, 전남 1명 등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을 통해 4명이 확진됐고, 부산·광주·대전·경기·충남 각 1명이 발생했다.
이날 사망자가 2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31명, 치명률은 1.59%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254명으로 총 1만5천783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고, 현재 4천728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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