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당분간 비대면 업무 "이낙연 오찬 접촉"

입력 2020-09-03 19:01:13 수정 2020-09-03 19:09:46

국민의힘 정책위 당직자→이종배 정책위의장→이낙연 대표→문재인 대통령 "감염 연결고리 가능성, 아직 확인은 안 돼"

문재인 대통령. 자료사진.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자료사진.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국회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여파에 당분간 비대면 업무에 들어간 것으로 복수의 언론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이날 국회에서는 국민의힘(전 미래통합당) 정책위 당직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이낙연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일 이종배 정책위의장과의 만남에서 팔꿈치 치기 인사를 하는 등 접촉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이낙연 당 대표가 이종배 정책위의장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황.

여기서 꼬리에 꼬리를 물어 이낙연 당 대표와 오늘(3일) 오찬을 함께 한 문재인 대통령도 청와대 내 강화된 방역 지침에 따라 비대면 업무에 들어간 것이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이종배 정책위의장의 확진 여부(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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