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신속한 대처로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하나은행 만촌역지점 심지영 씨(차장)에게 3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심 씨는 지난달 27일 지점을 찾은 80대 고객이 예금 10억원 중 1억원을 현금으로 인출하는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인출한 1억원을 재입금한 뒤 112에 신고했다.
김대현 수성경찰서장은 "심 씨의 세심한 주의와 관심이 1억원이 아니라 사실상 10억원을 지켜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라도 보이스피싱이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적극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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