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재료 제조부문에서 대한민국 최고기술 인정받아
김영화 경상북도 최고장인이 금속재료 제조부문의 '2020년도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됐다.
김 명장은 1978년 용산공업고등학교 재학 시 출전한 서울 소재 공업고등학교 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기술자의 길에 들어섰다. 1986년 포스코 제강부에서 기술자로서 첫 발을 디뎠다. 34년간 근무하며 특허 15건 출원, 노하우 9건 등록, 논문저술 등으로 금속재료 제조부문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했다.
또 김 명장은 2016년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2017년 경상북도 최고장인, 2018년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기술계의 별로 불리는 대한민국명장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명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5년 이상 산업현장 종사자 가운데 최고의 숙련 기술자에게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명장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증서와 휘장, 명패와 함께 일시 장려금, 계속종사 장려금 등이 지급된다.
대한민국명장은 1986년부터 시행돼 현재까지 653명이 선정됐다. 이중 경북은 41명의 명장을 배출했다.
이강학 경북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김영화 경상북도 최고장인의 기술력과 금속재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바탕으로 대한민국명장 후보로 추천하게 됐다"면서 "경북도는 산업전선에서 묵묵히 기술을 익히고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격려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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