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합천군은 군의 주요 소득 작물인 양파를 파종하는 농업인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휴일에도 다목적파종센터를 정상 운영한다.
군은 2013년도에 사업비 6억8천만원을 투자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다목적 파종센터를 건립했다. 이 센터는 양파, 브로콜리, 양배추 등의 일괄 작업이 가능한 자동 파종시스템 6개 라인에서 드럼 파종기 1개 라인을 추가하고, 육묘 트레이 재사용을 위한 트레이 세척 후 소독약을 자동으로 분사하는 라인을 설치·운영해 관내 농업인들에게 호평을 얻어왔다.
다목적파종센터는 관내에 경작지를 두고 농업인안전보험에 가입한 농업인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최근 우리나라의 가을 온도가 높아지는 경향으로 올해도 9월과 10월 평균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보돼 양파를 너무 일찍 파종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합천군 관계자는 "고품질 양파 생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묘 생산으로 병해충 사전예방 및 배수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올해 침수피해로 인해 관내 많은 농업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는데, 그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농업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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