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근무 돌입 및 안전점검 실시로 피해예방 나서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울진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울진군과 울진해경 등은 2일 오전부터 하루종일 산사태 위험지역 등 현장점검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다.
전찬걸 군수는 울진읍내의 철도건설 현장과 매화면의 각종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태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공사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각 부서별로 태풍 진행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한편 신속대응을 위한 상황전파, 태풍 특보 발효 시 상황별 긴급복구반 가동에 들어갔다. 또 주요 관광지와 비닐하우스, 축사 등 각종 시설물 사전 안전점검, 급경사지·침수우려지, 산사태 위험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했다.
이 밖에 하수도 정비, 배수펌프장 등 각종 수리시설 점검과 특보 발효 시 전 직원 비상근무 발령,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응급복구 적극 지원 등에 대한 재점검에 나섰다.
울진군내 584척의 어선은 육지인양 115척, 항내정박 407척, 피항 28척, 포항항 34척 피항 등 안전한 곳에 접안해 있다. 울진해양경찰서도 이날 태풍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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