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또 나왔다.
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동구 새론초교 2학년 A학생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 사는 할아버지 B씨가 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지난달 20일쯤 B씨와 접촉한 A학생도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았고,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학교 측은 일단 학부모들에게 하교한 학생들이 외출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한 상태다. 이어 코로나19 검사 대상 선정, 등교 방식 변경 등을 두고 시교육청, 방역 당국 등과 논의 중이다. 그나마 A학생이 지난달 27일 이후 등교하지 않아 교내에 감염이 확산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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