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 태풍 '마이삭' 이은 10호 태풍 '하이선'도 발생
입력 2020-09-02 10:59:25 수정 2020-09-02 11:04:05
큐슈 남쪽 가고시마 상륙예정, 한반도 영향 여부는 유동적
제9호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로 바짝 근접한 가운데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일 오후 9시 괌 북쪽 약 780㎞ 부근 해상에서 하이선이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하이선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괌 북북서쪽 약 7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7㎞의 속도로 서남서진 중이다.
이 태풍의 중심기압은 998hPa(헥토파스칼), 강풍반경은 240㎞, 최대풍속은 시속 68㎞(초속 19m)다.
하이선은 오는 4일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해상을 거쳐 7일께 일본 가고시마 북북동쪽 약 180㎞ 부근 육상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으나 보다 구체적인 이동 경로와 강도 등은 아직 유동적이다.
댓글 많은 뉴스
한덕수 탄핵소추안 항의하는 與, 미소짓는 이재명…"역사적 한 장면"
불공정 자백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 자폭? [석민의News픽]
무릎 꿇은 이재명, 유가족 만나 "할 수 있는 최선 다하겠다"
계엄 당일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복면 씌워 벙커로"
경찰, '계엄해제 방해 의혹' 추경호 소환조사…통신 내역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