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 참가기업 이달 22일까지 모집
중소벤처기업부가 제2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22일까지 모집한다. 기업당 최대 100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해 예비 유니콘 기업이 실제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을 뜻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 도울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시장성, 성장성 등이 검증된 혁신기업이 규모를 키우기 위한 금융 지원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을 돕기 위한 제도다. 총 사업 규모 1천억원 이내에서 15개 회사 내외를 선정해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비상장기업으로 혁신성과 성장성, 시장 검증을 모두 갖춘 기업 중 기술사업 평가등급이 'B등급' 이상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사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22일까지 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www.kibo.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1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유니콘 특별보증 후보기업 국민추천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련 기준에 따라 혁신성과 성장성 등을 갖춘 유니콘 후보기업이 있으면 이달 15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www.mss.go.kr)에서 후보 기업을 국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다.
사업에 신청 기업들에 대해서는 기술보증기금의 1차 평가(요건검토‧서면심사) 후 45개 기업을 대상으로 10~11월에 2차 평가(기술평가‧보증심사 및 보증심사위원회)를 거친다. 이후 마지막 30개 기업에 대해 국민 참여 전문가평가(발표평가) 후 12월 중에 최종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원 대상 기업을 확정한다.
앞서 올해 1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에는 모두 66개 기업이 신청해 15개 기업에 940억원, 업체당 평균 62억7천만원의 보증지원 이뤄졌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혁신성‧성장성‧시장검증 요건을 갖춘 예비유니콘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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