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포항발 광복절버스' 영덕 6명째 코로나 확진

입력 2020-09-01 22:21:22 수정 2020-09-01 22:44:27

8월 18일 4번 확진자, 가족 8월31일 2명 이어 9월1일 3명 추가 확진
최초 음성에서 5명 양성 판정…포항 광복절 버스 동승자 확진 여부 주목

31일 오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서울적십자병원 선별진료소의 모습. 서울시는 9월 1일부터 140병상 규모의 서울적십자병원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31일 오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서울적십자병원 선별진료소의 모습. 서울시는 9월 1일부터 140병상 규모의 서울적십자병원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경북 영덕에서 8월 15일 광복절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은 영덕 4번확진자 50대 여성의 가족 2명 확진에 이어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영덕보건소에 따르면 이들은 광복절 서울 광화문집회에 참석했던 영덕 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검사를 받을 당시 음성으로 판정이 났으나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8월31일 검사에서 2명이 확진을 받은데 이어 함께 자가격리 중이던 3명도 추가 확진돼 모두 6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모두 서울 광화문집회에 가기 위해 포항까지 승용차로 이동한 다음 버스편으로 갈아타고 포항사람들과 함께 상경한 것으로 알려져 함께 버스에 동승했던 포항 참가자들의 확진 여부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

이들 가족 중 1명은 음성으로 판정났다. 또한 이들의 영덕 내 동선은 파악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영덕 지역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광화문집회 참석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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