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일 0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파악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가 86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총수는 전날 3천961명에 86명을 더해 4천47명을 기록, 처음으로 4천명을 돌파했다. 같은 시각 기준 사망자는 23명이다.
추가된 86명 가운데 66명의 감염경로가 확인됐으며, 나머지 20명의 감염경로는 파악 작업이 진행 중이다.
66명 감염경로는 다음과 같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7명
▶순복음 강북교회 1명
▶광화문집회 1명
▶강서구 보안회사 4명
▶동작구 카드 발급업체 2명
▶성북구 요양시설 2명
▶성북구 체대입시 1명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1명
▶구로 아파트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6명
▶해외 접촉 3명
▶기타 37명
서울 지역 누적 확진자는 광복절 집회가 열린 8월 중순을 기점으로 급증해 8월 17일 2천77명을 기록하며 2천명을 넘겼고, 8일만인 8월 25일 3천120명을 기록하면서 3천명도 넘어섰다.
이어 다시 7일만인 9월 1일, 하루가 아직 지나지 않은 시각에 4천47명을 기록하며 4천명도 돌파한 것이다.
1일 0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대구 지역이 7천49명으로 가장 많은 누적 확진자 수를 보이고 있다. 이어 서울이 전국 시·도 중 2번째로 4천명을 넘어선 것이다. 그 다음으로 경기 지역이 3천323명(1일 0시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1일 0시 기준으로는 전국 누적 확진자가 2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신천지 사태가 발생한 대구시,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쯤이 자리한 서울시·경기도 등 3개 지역이 누적 확진자 총수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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